검색결과
-
용인도시공사, 교통약자 이동권 개선을 위한 간담회 개최용인도시공사 용인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도내 일부 지자체와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용인도시공사)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도시공사(사장 신경철) 용인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작년 10월부터 경기도가 추진 중인 특별교통수단 광역이동서비스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도내 일부 지자체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용인시, 수원시, 화성시, 안산시의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담당하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경기도 광역이동서비스 시행에 따른 문제점 도출과 향후 경기도 광역이동 지원센터에서 광역 및 관내 배정 전면 시행 시 비 휠체어 고객의 이동권 확보를 위한 의견을 개진하고, 4개 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소통을 약속했다. 용인도시공사 안윤길 교통환경본부장은 “경기도 광역이동 지원센터에서 광역 및 관내 배정 전면 시행에 대비하고 비 휠체어 고객의 이동권 보장을 위하여 인근 지자체간 지속적으로 소통 및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IWPG 글로벌 1국, 제1회 ‘함께 이루는 평화 콘서트’ 성료제1회 ‘함께 이루는 평화 콘서트’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세계여성평화그룹 글로벌 1국(IWPG, 글로벌국장 김수애)이 한국여성언론협회(총재 박영숙)와 공동주최, ㈔재외동포포럼(이사장 조롱제) 주관으로 제1회 ‘함께 이루는 평화 콘서트’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27일 안산시 상록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한 이번 평화 콘서트는 세계 평화 시대의 소망과 주역이 될 우리에게 전쟁의 아픈 역사를 일깨우고 평화의 가치를 알리며 평화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수상작 전시회‘와 함께 진행됐다. 1부에서는 김수애 글로벌국장의 환영사, 서울예술대학교 김한복 교수와 에코환경 행정사 이민재 대표가 축전영상을 보내왔고, (사)베데스다와 함께하는 사람들 신옥자 대표의 발제가 있었다. 발달장애인 평생학교를 운영 중인 신옥자 대표는 “장애·비장애인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것도 평화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이 자리에 계신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평화의 지킴이로 평화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함께 열정을 내어주길 바란다“라며 ”이 행사가 1회로 끝나지 않고 구체적인 평화의 답을 향해 더욱 영향력 있는 문화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했다. 2부는 평화 음악회로 ▲소리풍경 팀의 국악 뮤지컬▲발달장애 학생들의 노래공연▲(사)문화예술진흥회의 바이올린 피아노 이중주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평화의 바람을 참석한 관객에게 전달했다. 행사에 참석한 회원들은 "발달장애 학생들의 색소폰, 하모니카 연주에 맞춰 노래를 따라 부르며 화합과 소통의 시간되었고, 평화에 대한 마음에 울림이 있는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김수애 글로벌국장은 ”지구촌 곳곳이 아직도 분쟁과 대립·전쟁으로 아픔을 겪고 있는 이때에 지구촌 전쟁종식 세계평화가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바라며, 오늘 평화 콘서트를 통한 평화의 하모니가 전 세계에 울려퍼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세계적인 여성 NGO로서 지속 가능한 평화를 실현하기 위해 전 세계 39억 여성들을 모으고 DPCW 지지 및 촉구 활동, 여성평화교육 등 660여개 협력 단체와 활동하고 있다.
-
용인특례시, 경기도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 권한 50만 이상 도시에 이양 공식 건의용인특례시 황준기 제2부시장이 28일 오산시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제5차 정기회의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8일 오후 오산시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제5차 정기회의에서 31명 시장‧군수 공동으로 경기도가 갖고 있는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 권한을 50만 도시로 이양해 줄 것을 공식 건의키로 했다고 밝혔다. 50만 이상 도시의 경우 지방산업단지 지정과 승인 권한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산업단지계획 심의는 도에서 처리하도록 이원화돼 있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심의 권한을 조속히 이양할 것을 촉구한 것이다. 시가 이 같은 안건을 건의한 것은 도가 산업단지계획을 심의할 때 산업단지 조성의 시급성이나 지역 여건을 살피기보다는 과도한 규제와 불필요한 보완 의견 등으로 산단 지정이 늦어지거나 보류되는 상황이 생기면서 관련 기업의 경쟁력을 훼손한다는 판단에서다. 수원, 용인, 고양 등 100만 이상 특례시의 경우 지난 21년 12월 자치분권위원회에서 산업단지계획 심의 권한을 특례시로 이양토록 결정했음에도 후속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조속히 개선되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날 스페인 공무 국외 출장 중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대신해 회의에 참석한 황준기 제2부시장은 “승인과 심의 절차가 이원화되어 있는 탓에 책임과 권한이 일치되지 않는다는 문제도 있지만, 투자 시기가 중요한 산단 조성이 상당 기간 지연되고 있어 사업자와 소송을 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 부시장은 “일례로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의 경우 도의 통합심의가 늦어지면서 변전소와 배수지 설치가 지연됐고, ’용인 기흥미래 도시첨단산단도 재검토 의견이 나와 당초 계획보다 4개월 이상 지연되고 있다”며 “행정의 효율성을 위해서라도 50만 이상 도시에는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 권한이 이양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에 따르면 도내에서 50만 인구가 넘는 곳은 시를 포함해 수원시, 고양시, 화성시, 성남시, 부천시, 남양주시, 안산시, 평택시, 안양시, 시흥시 등 11곳이다. 이날 시의 제안은 회의에 참석한 30곳 시장·군수·부단체장의 동의를 얻어 경기도와 중앙정부에 건의할 안건으로 선정됐다. 이날 협의회는 시의 제안을 포함해 총 37개 안건을 심의·처리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앞서 지난 1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용인 이동·남사읍에 조성될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성공과 용인시에 입주를 희망하는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발전을 돕기 위해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에 대한 국토교통부와 경기도의 규제 완화와 권한 이양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담은 서한문을 전달하기도 했다.
-
용인특례시 호동 ‘길업습지’ 생태계 복원, 경기도 지원 대상 선정길업습지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길업습지 반딧불이 서식처 조성 사업’이 경기도로부터 ‘2024 경기생태마당 조성 사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시는 도비 6억 6500만원, 시비 2억 8500만원 등 총 9억 5000만원을 들여 처인구 호동에 있는 ‘길업습지’의 생태복원 작업을 내년 1월부터 오는 2026년 12월까지 진행한다. 경안천 주변인 처인구 호동 330-10번지 ‘길업습지’를 도시화 이전 생태환경으로 되돌리는 사업으로 반딧불이를 비롯한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할 수 있도록 한다. 시는 생태계 복원 작업을 마무리한 후에도 생물다양성 보전과 자연환경 가치를 보전하는 노력을 기울인다. 사업 완료 후 ‘길업습지’는 시민들에게 신선한 자연환경은 물론 습지 중요성과 생물의 다양성 교육장소 기능까지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습지의 주요 기능인 수질개선 효과가 더해져 경안천의 친수공간 기능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시는 그동안 훼손된 ‘길업습지’의 생태환경을 복원하기 위해 반딧불이 서식지를 확인하고, 효율적인 생태환경 복원 방안을 논의 해왔다. 시 관계자는 “길업습지의 생태계 복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고, 사업 완료 후 시민에게 생태환경 학습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검토했다”며 “시민들이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생태환경 보전 가치가 높은 지역의 자연복원 사업을 지원해 생물다양성을 높이고, 탄소흡수원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2024년 경기생태마당 조성’ 사업 대상을 정하기 위한 수요와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사업 타당성과 적정성, 사후관리 방안 등을 평가한 결과 용인특례시를 비롯해 수원시와 안산시, 가평군 등 4곳이 선정됐다.
-
제28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 기념식…농어업분야 유공자 시상경기도 농업인의 날 기념식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경기도가 3일 경기도청 옛청사 대회의실에서 ‘제28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열고 ‘제30회 경기도 농어민대상’ 14개 부문과 ‘2023년 시군 농정업무’ 우수 10개 시군에 표창을 수여했다. 올해는 ‘제1회 경기도 여성농업인의 날’을 맞아 여성농업인 발전 유공 표창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를 비롯해 김성남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장, 농업인단체와 유관기관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도 농어민대상은 농어업 분야에서 신기술 개발과 고품질화로 농업 경쟁력 향상과 소득증대에 탁월한 실적이 있고,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농어민에게 수여한다. 1994년부터 2022년까지 총 326명이 수상했다. 특히, 올해는 신규 유망 농어업 분야 활력 도모를 위해 미래 농어업 분야를 신설해 디지털 부문과 순환 및 탄소중립 부문 표창을 수여했다. 올해 수상자 14명은 ▲식량작물부문 이천시 김광수 ▲원예작물부문 시흥시 함병갑 ▲특용작물부문 이천시 유근무 ▲수산부문 평택시 염동식 ▲임업부문 가평군 이수근 ▲한우부문 여주시 지웅길 ▲낙농‧육우부문 이천시 원유국 ▲양돈부문 포천시 최영길 ▲가금 및 기타가축부문 가평군 이선호 ▲여성‧청년 농어민부문 안성시 권태경 ▲농어촌 활력부문 이천시 남혜인 ▲일자리‧먹거리부문 가평군 서영갑 ▲디지털부문 포천시 정도훈 ▲순환 및 탄소중립부문 양평군 백승배 등이다. 원예작물부문 함병갑 씨(시흥시)는 미나리 재배 선도 농가로 벼 대체작목 실천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 등의 공로가 인정됐다. 낙농․육우 부문 원유국 씨(이천시)는 18년간 목장을 운영하면서 한국형 우수씨암소 선정 등 개량 능력을 인정받았다. 올해 신설 부문인 디지털 부문 첫 수상자 정도훈 씨(포천시)는 디지털 농업기술을 딸기 농법에 적용하고, 딸기를 활용한 아동뮤지컬 공연 개발로 농촌의 문화적 가치를 재발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도내 전 시군에서 추진해 온 농정업무를 평가하는 2023년 시군 농정업무평가는 2개 분야로 도농형 그룹에서는 ▲최우수상 평택시 ▲우수상 가평군·여주시 ▲장려상 양평군‧이천시·안성시·연천군, 도시형 그룹에서는 ▲최우수상 시흥시 ▲우수상 안산시 ▲장려상 수원시가 선정됐다. 선정된 우수 시군에는 200만 원에서 1,500만 원까지 총 7,100만 원의 시상금과 경기도지사 표창이 수여된다. 인센티브는 기관별 자체 계획에 따라 업무유공자에 대한 지역화폐 지급 등으로 쓰일 계획이다. 여성농업인 발전 유공 도지사 표창 수상자 3명은 ▲(사)한국여성농업인 용인시연합회 안성열 ▲(사)한국여성농업인 여주시연합회 김윤자 ▲농업회사법인 아름담(주) 김진숙, 도의회 의장 표창 수상자 3명은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의왕시연합회 원은경 ▲(사)한국여성농업인 양평군연합회 임옥선 ▲(사)한국여성농업인 가평군연합회 나정옥 등이다. 한편 경기도는 농업인의 날 부대행사로 3~4일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 옛청사 잔디마당에서 ‘로컬푸드 대전’을 열고 경기도 생산 농축수산물을 20% 할인 판매한다. 박종민 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농어업을 빛내주신 수상자분들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도 도는 31개 시군과 함께 농어업과 농어촌의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도자재단, 2023년도 깨끗한 경기바다 만들기 ‘경기바다 함께해(海)’ 사회공헌활동 성황리 종료(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한국도자재단 임직원 60여 명이 깨끗한 경기바다 조성을 위한 해안 환경정화 활동에 발 벗고 나섰다. 한국도자재단이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안산시 탄도항에서 진행한 2023년도 ‘경기바다 함께해(海)’ 사회공헌활동을 성황리에 종료했다. ‘경기바다 함께해(海)’는 경기도와 연안 5개 시, 도 산하 11개 공공기관이 업무협약을 맺고 추진하는 도내 해양환경 보전 활동으로 재단은 올해 안산시와 협력해 매 분기 탄도항 일원에서 자발적인 해안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안산시 탄도항은 갯벌 체험과 글램핑을 비롯해 바닷길이 열리는 누에섬의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서해 일몰 명소로 지난해에는 약 34만 7천여 명이 방문하는 등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는 관광지다. 재단은 올해 총 4회(분기별 1회) 활동에서 관광객, 낚시꾼 등이 버리고 간 각종 생활 쓰레기와 더불어 바닷가에서 유입된 해양쓰레기 1.5t가량을 수거하는 등 해양 생태계 회복을 도왔다. 또 지난 5월에는 ‘제28회 바다의 날’을 기념해 추진한 도·민·관 합동 안산시 방아머리 해변 정화 활동에 참여한 바 있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활동을 진행해 보며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과 해결 필요성에 대해 더욱 깊이 공감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 확대 및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추진을 통해 우리나라 환경 문제 극복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 규제개선 기업간담회 열어 기업 목소리 직접 듣고 규제 발굴·논의규제개선 기업 간담회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경기도는 중소기업 성장에 걸림돌이 되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개선하기 위해 북동부 및 서북부권 시군을 대상으로 6일 양주시 소재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규제개선 기업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도,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안산시, 부천시, 양주시 등 관계 공무원, 기업체, 지역상의 등이 참석했다. 세부 논의과제는 ▲산업시설구역·지원시설구역 동시 운영 및 연구소의 공장 전환 ▲KC 인증 제도 개선 ▲인공지능 응용 가변식 유도등 신기술 도입을 위한 유도등 분류체계 확대 ▲수용성 절삭유 사용 관련 규제 완화 ▲시트로넬라 오일 활용한 날벌레 기피제 패치 품목 허가 요청 ▲건설폐기물 처리계획신고의 전산화 등이다. A사는 산업단지 내 지원시설구역에 연구소가 입주한 경우 일정 기간이 지난 후 공장으로 설립·전환하거나, 복합구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건의했다. B사는 볼펜을 제조한 후 KC 인증을 받아야 하는데 디자인과 색깔이 다를 경우 개별적으로 인증을 받아야 하는 어려움이 있어, 동일한 시리즈로 제작할 경우에는 인증을 간소화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C사는 화재 발생 시 안전하고 빠르게 대피하는 방향을 알려주는 ‘인공지능(AI)을 응용한 가변식 유도등’을 개발해, 이를 도입하기 위해 관련된 소방청 고시(‘유도등의 형식승인 및 제품검사의 기술기준’ 등)를 개정해달라고 요청했다. D사는 시트로넬라 오일을 활용해 날벌레 기피제로 판매하고자 할 때 현재 규정상, 분사형 제품일 경우에만 허용되므로 비분사형이거나 패치형 품목일 경우에도 날벌레 기피제로 판매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의 개정을 건의했다. 도는 이날 논의한 간담회 건의 과제들에 대해 전문가 등이 제시한 검토 의견을 반영해 중앙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4월과 6월 남부권 및 중부권의 시군, 지역 상공회의소 등과 협업해 기업 규제를 발굴한 후 규제 분야 전문가들과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규제개선 기업간담회를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공동으로 추진한 바 있다.
-
경기도, 일본산 수산가공식품 방사능 수거 검사 실시(국민문화신문) 김유경 기자 = 경기도가 10월 5일부터 13일까지 젓갈, 어묵 등 일본산 수입 수산가공식품을 수거해 방사능 오염 여부를 검사한다. 이번 검사는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 사고 이후 인근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가 이뤄졌음에도 이들 지역 수산가공식품에 대한 국내 수입이 계속 이뤄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검사 대상은 젓갈, 어묵 등 일본산 수입 수산가공식품 20여 개다. 도는 도내 대형마트, 백화점 등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 또는 수입 유통업체에서 대량으로 수입한 제품을 임의로 수거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방사능 검사 기준은 식품위생법에 의한 식품 등의 기준 및 규격에 따라 세슘과 요오드 항목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고 미량 검출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보고하고, 100bq/kg 이상의 부적합이 검출되면 판매 중지 및 폐기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우려와 관련해 하남시, 시흥시, 화성시, 김포시에 소재한 사설 도매시장 4곳과 수원시, 안산시, 안양시, 구리시에 소재한 공영 도매시장 4곳을 대상으로 매주 유통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도내 어린이집에 중점 제공되는 수산물의 공급업체인 CJ프레시웨이, 풀무원푸드머스, 동원홈푸드, 아워홈, 현대그린푸드, 한화푸디스트 등 6개소에서 매주 검체를 무상으로 수거해 유통되기 전 사전에 방사능 검사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총 1천480건을 검사했으며, 모두 방사능에 오염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
한국도자재단, 안산시 탄도항서 올 세 번째 ‘경기바다 함께해(海)’ 사회공헌활동 나서(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한국도자재단이 9월 22일 안산시 탄도항에서 올해 세 번째 ‘경기바다 함께해(海)’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경기바다 함께해(海)’는 깨끗한 경기바다 조성을 위해 경기도와 연안 5개 시, 도 산하 11개 공공기관이 업무협약을 맺고 추진하는 자발적 해양환경 보전 활동이다. 재단은 올해 안산시와 협력해 매 분기마다 정기적으로 탄도항 일원에서 해안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한다. 지난 2분기 활동에서는 약 500kg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지난 5월 ‘제28회 바다의 날’을 맞아 경기도, 안산시, 어민 등 민관합동으로 진행된 안산시 방아머리 해변 정화 활동에도 참여한 바 있다. 이번 3분기 활동에서는 차박, 낚시 등을 즐긴 관광객이 버리고 간 각종 생활쓰레기와 더불어 폐플라스틱, 폐비닐 등 해안가에서 유입된 해양쓰레기 약 300kg을 수거하는 등 해양 생태계 회복을 도왔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해양 생태계 보전 등 우리나라 환경 문제 해결에 앞장서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도·경기FTA센터, ‘자카르타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에서 581만 달러 상담 성과자카르타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 사진 (국민문화신문) 김유경 기자 = 경기도와 경기벤처중소기업연합회(경기FTA통상진흥센터, 이하 경기FTA센터)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에서 경기도관을 운영해 상담 161건 581만 달러, 계약추진 127건 156만 달러 규모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우리나라와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세안 5개국에서 약 353개사(국내 231개사, 해외 122개사 / 참관객 1만여 명)가 참여해 식품·건강보조식품, 화장품·뷰티용품, 패션액세서리, 미용, 의료, 생활용품 등 다양한 소비재 품목을 선보였다. 경기도관에는 도내 유망 소비재 중소기업 10개 사가 참가해 우수한 제품·기술력을 알렸다. 특히 K-라이프스타일을 주제로 원스톱 수출마케팅 플랫폼, 인플루언서 홍보 프로모션, 포토스튜디오, 네트워크 리셉션 등 수출마케팅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고, 경기도와 경기FTA센터는 도내 중소기업의 원활한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경기도관 부스운영과 전시 물품 운송, 구매자 연결 등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렌즈를 제조하는 안산시 소재 A업체는 현지 구매자의 요구 사양에 따라 자사 제품을 소개함으로써 구매자 측에서 정식 수입 의사를 밝힌 상태로 수출 계약 성사를 앞두고 있다. 한류 영향으로 한국 소비재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인도네시아가 동남아시아의 최대 소비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전시회 참가는 인도네시아 및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이라는 의미가 있다. 아울러 ‘한-인니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 체결 이후 교역 품목 중 약 95%의 관세가 철폐돼 가격·품질 등의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춘 우리 기업이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맞아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으로 성장성과 잠재력이 기대되는 인도네시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질 수 있는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도내 우수기업이 아세안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FTA통상진흥센터(031-8064-1381)로 문의하면 된다.